「내항문학 50주년 기념작품선」 발간, 출간기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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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항문학 50주년 기념작품선」 발간, 출간기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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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1.1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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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항문학회』(회장 손영심)가 올해 50주년을 맞아 「내항문학 50주년 기념작품선」을 발간하고 11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출간기념회를 개최했다.

『내항문학회』는 인천에서 1973년 10월 경기시문학 동인회로 발족하여 1980년 9월 『내항문학회』로 명칭을 바꿔 현재까지 활동 중인 인천 최장수 문학동인회다.

내항문학회는 1986년부터 인천지역 문인들에게 개방, 동인지에서 탈피하여 시 · 소설 · 평론 등을 수록한 무크지 형태로 매년 동인지를 발간해왔다. 소극장, 코스모스 유람선 등에서 시낭송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였으며 문학 아카데미, 청소년문학상 등의 활동을 펼처왔다.

〈시와 시적행위〉를 통해 시민들에게 시와 연극과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모색하기도 하였다.

이번 50주년 「내항문학」에는 ‘내항을 회고하며(신연수)’를 비롯하여 고광식 등 36명의 초대시와 최은휴, 김구연, 이석인, 최무영, 송서해, 이효윤, 임노순 등 작고 회원의 작품과 곽연화 등 17명의 회원시와 오용식 등 2명의 회원수필, 사진과 함께 하는 포토시 17편, 내항 50주년 특집을 담고 있다.

손영 「내항문학회」 회장은 “현재 내항문학 20명의 회원은 「내항」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인천이라는 향토성을 문학발전에 접목시켜 각자 분야에서 좋은 작품을 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 50년을 더 이어갈 수 있는 동인지가 되기 위해 후배 양성에 더욱 매진할 예정”이라고 다짐을 밝혔다.

한편 「내항문학회」 회원 중에는 서울신문 신춘문예 동화에 당선(2008년)된 이성률 시인과 한라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2016년)된 이담화 시인, 국민일보 신춘문예에 최우수 당선(2016년)된 정경해 시인, 한국해양문학상 우수상(2016년) 및 여수해양문학상 대상을 수상(2017년)한 태동철 시인, 국민일보 신춘문예 대상(2017년)을 수상한 류인채 시인 등이 있다.

 

(회장 손영심)가 「내항문학 50주년 기념작품선」을 발간하고 11일 출간기념회를 개최했다.
내항문학회 손영 회장이 박경순 시인에게 출간기념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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