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꿈의 댄스팀', 18일 연수아트홀서 공연
‘2023 꿈의 댄스팀 연수’ 단원들의 이야기가 담긴 발레 <호두까기 인형> 공연이 18일(토) 오후 5시, 연수구청 지하 1층 연수아트홀에서 열린다.
연수문화재단은 연수구 내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꿈의 댄스팀’ 사업을 진행했다. ‘춤’과 ‘움직임’을 매개로 언어의 장벽을 넘고 주체적인 개인이자 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것이다. ‘꿈의 댄스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20개의 거점기관에서 운영되고 있다.
인천시티발레단이 이 사업에 함께했다. 연수구 다문화 아동·청소년 26명에게 발레 장르를 기반으로 한 30회가 넘는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했다.
18일에 열릴 <호두까기 인형>은 일종의 올해 사업의 결과발표회이자 단원들의 수료식을 겸한 최종무대다. 단원들이 호두까기 인형 2막 ‘과자의 나라’에 등장하는 다양한 국가의 인형으로 등장해 자신만의 무용 동작을 선보인다.
‘꿈의 댄스팀 연수’의 무용 감독을 맡은 인천시티발레단의 박태희 단장은 “연수구 다문화 아동·청소년이 연수구의 건강한 미래세대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공연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연수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ysfa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