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인천 아파트 입주 물량 '0'... 전셋값 자극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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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인천 아파트 입주 물량 '0'... 전셋값 자극하나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3.11.27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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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인천 입주 물량 2.5만세대... 올해 보다 39% 줄어
전셋값은 16주 연속 상승세... 물건도 전년 대비 42% 급감
"공급 부족 등에 내년에도 오름세 이어질 가능성"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전경.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전경.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내달 인천 아파트 입주 물량이 2년 9개월 만에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사기에 따른 빌라 기피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전세 물건 감소로 전세 가격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어 전세난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27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오는 12월 인천 아파트 입주 물량(총 세대수 30세대 이상·임대 및 연립 제외)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에서 입주 물량이 없는 것은 2021년 3월 이후 2년 9개월 만이다.

이달 인천 입주 물량은 5,015세대이며 전년 동월에는 1,578세대가 입주를 진행한 바 있다.

서울도 내달 입주 물량이 없어 수도권 입주 물량은 경기에서 발생할 7,518세대에 그칠 전망이다.

내년에는 신축 아파트 공급이 감소해 전세 물건이 더욱 줄어든다.

내년 인천 아파트 입주 물량은 2만5,864세대로 올해 4만2,806세대보다 39.5% 감소한다.

임차시장에서는 기존 아파트 전세 물건까지 빠르게 줄면서 전세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인천 아파트 전세 물건은 8,858건으로 1년 전인 1만5,251건보다 42.0% 감소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인천 아파트 전세가격은 8월 7일(0.04%)부터 이달 20일(0.03%)까지 1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문가들은 전세사기에 따른 빌라 기피 현상과 매매 시장의 불확실성 등이 커지면서 당분간 전세 가격이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직방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공급 부족과 신축 희소성 등 영향으로 이같은 오름세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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