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이 12일 시작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일 120일 전인 이날 오전 9시부터 전국 선관위에서 예비후보 등록 접수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예비후보 등록 희망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관위에 가족관계증명서, 전과기록 등 등록 서류를 제출하고 기탁금 300만원을 납부하면 된다.
공무원 등 입후보 제한직에 있는 사람은 사직한 후 예비후보 등록을 할 수 있다.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더라도 내년 총선에 출마하려면 내년 1월 11일까지 현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에도 선거사무소 설치, 어깨띠 착용,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일정 범위 내 홍보물 발송, 전화를 통한 지지 호소 등의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또, 후원회를 설립해 1억6,000만원까지 모금을 할 수도 있다.
예비후보 등록은 후보 등록 전까지 가능하다. 후보 등록 기간은 내년 3월 21∼22일이다. 후보 등록이 끝난 후 3월 28일부터는 공식 선거운동이 개시된다.
이후 4월 2∼5일 선상투표, 5∼6일 사전투표, 10일 본투표와 개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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