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인천인 대상' 김현생·이영재·이택·이명옥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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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인천인 대상' 김현생·이영재·이택·이명옥씨 수상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12.1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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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수상자는 '인천패밀리'와 '대항항공 점보스배구단'
1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시상식 열어 상장, 상패 수여
올해의 인천인 대상 시상식(왼쪽부터 김현생, 이영재, 이택, 유정복 시장, 이명올, 인천패밀리, 인천대항한공 점보스배구단, 황규철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장) (사진제공=인천시)
올해의 인천인 대상 시상식(왼쪽부터 김현생, 이영재, 이택, 유정복 시장, 이명옥, 인천패밀리, 인천대항한공 점보스배구단, 황규철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장) (사진제공=인천시)

 

‘2023년 올해의 인천인 대상’ 시상식에서 개인 4명과 단체 2곳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천시와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는 12일 저녁 송도컨벤시아에서 ‘올해의 인천인 대상’ 시상식을 열어 인천을 빛낸 개인 4명과 단체 2곳에 시장 명의의 상장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시민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시의 발전에 기여한 인천인을 발굴해 그 공적을 널리 알림으로써 인천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2015년 시작한 ‘올해의 인천인 대상’은 지난해까지 개인 30명과 단체 12곳을 선정해 시상했다.

올해 개인 수상자는 ▲김현생(91) 인천학도의용대 6.25참전회장(한국전쟁 당시 학도병으로 자원 입대해 조국을 지켰고 2012년부터 현재까지 인천학도의용대 6.25 참전회장을 맡아 보훈 예우 문화 확산에 기여) ▲이영재(71) 남동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장(2020년부터 경영자협의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남동산단 무료 통근버스 운영, 인천 기업의 워라벨 문화 조성 등에 힘썼고 스마트경영교류회·기업성장교류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를 통한 기업인들의 협업에 기여) ▲이택(58) 인하대 의료원장(2022년 9월 의료원장에 취임해 인천시와 ‘1섬 1주치병원’ 협약을 체결한 뒤 백령·대청도 주민들에게 무료 진료를 실시했고 백령병원과의 ‘스마트 원격 화상 협진시스템’ 구축과 어린이 공공전문치료센터 및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개소 등 지역사회 의료발전에 기여) ▲이명옥(58) 청해김밥 대표(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2020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기부실적 5,300만원을 기록하고 각종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올해 미추홀구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는 등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단체 수상자는 ▲인천패밀리(인천 출신 방송인 김구라, 김동현, 염경환, 정예린, 지상렬의 모임으로 ‘마계 인천’ 등 인천의 부정적 이미지를 타파하기 위한 ‘계속 살고 싶은 인천’ 등 긍정적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해 전국 확산에 기여, 인천 제물포고 동창 3인방(김구라·지상렬·염경환)은 연예계에서 인천의 인지도를 높여온 가운데 2009년 지상렬·염경환은 인천도시축전 명예홍보대사, 김구라는 인천 문화관광홍보대사로 각각 위촉돼 활동하는 등 인천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 왔음)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배구단(2005년 인천 연고 프로구단 창단 이후 2007년 첫 KOVO컵 우승을 시작으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특히 2020~2023년 3연속 시즌 통합우승을 달성했으며 1일 배구교실, 배구 클리닉, 사랑의 빨간 밥차 무료급식 등 인천시민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유정복 시장은 “각 분야에서 묵묵히 일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한 각종 활동에 앞장서 인천시민들에게 자긍심을 갖게 해준 올해의 인천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랑스런 인천인들을 적극 발굴해 시민들과 함께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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