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용 인천경제청장, 총선 출마 위해 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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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용 인천경제청장, 총선 출마 위해 사직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12.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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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30일자 의원면직 인사발령
연수구을 국민의힘 예비후보 등록
국힘 당내 경쟁 치열한 5파전 양상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김진용(58)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공직에서 물러났다.

인천시는 29일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일반임기제 지방관리관)에 대한 30일자 의원면직(원에 의해 그 직을 면함) 인사발령을 냈다.

김 청장이 사표를 낸 것은 내년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인천 연수구을에 출마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국민의힘 인천 연수구을 선거구에 등록한 예비후보는 김기흥(48)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민현주(54) 당협위원장, 민경욱(60) 전 의원, 백대용(49) 변호사 등 4명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이 이날 예비후보 대열에 합류하면서 연수구을 국민의힘 당내 후보 경쟁은 벌써부터 5파전이 됐다.

한편 충남 당진 출신인 김 청장은 서울 관악고와 서울시립대 경영학과를 나와 제1회 지방고시에 합격해 1996년 인천 연수구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그는 인천시 교육지원담당관과 정책기획관, 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과 차장을 거쳐 2017년 9월 시 공무원으로서는 처음으로 1급인 인천경제청장(5대) 자리에 올라 2019년 5월까지 2년 남짓 재임했다.

이후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를 도왔고, 같은해 9월 재차 인천경제청장(7대)을 맡았다가 이번에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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