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100주년을 맞았다.
한 세기라는 시간 동안 업계 최고를 유지하며, 아이·어른 모두를 빠져들게 만드는 환상적인 스토리는 월트 디즈니만이 선보일 수 있는 하나의 장르가 됐다. 작은 생쥐(미키마우스)로부터 시작된 이 애니메이션 회사는 변화하는 시대에 맞게, 변화하는 가치를 옹호하며 동화적인 서사로 사람들을 움직이고 있다.
월트 디즈니가 지나온 시간을 추억하며, 고품격의 사운드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오는 6일 오후 6시와 7일 오후 2시 아트센터인천에서 열리는 <디즈니 in 콘서트 : 사운드 오브 매직>이다.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장수 인기 비결로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의 아름답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를 빼놓을 수 없다. '겨울왕국'이 그야말로 대박을 쳤을 때, 전국 어디에 가도 'Let it go'를 부르는 아이들을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을 떠올려보면 알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100년 동안 제작된 작품 중에서도 명곡들만 모으고 모아 70인조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로 들을 수 있다.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들을 보여주는 초대형 스크린과 웅장하고 박진감 넘치는 오케스트라 연주가 어우러져 작품 속에서 느꼈던 감동을 되살릴 것이다.
과천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하고, 지휘는 미국 음악계를 이끌 6인의 차세대 지휘자 중 한 명으로 꼽힌 김유원 지휘자가 맡는다.
예매는 인터파크티켓(https://tickets.interpark.com)에서 할 수 있다. 만 5세 이상 관람가다. VIP석 13만2,000원 / R석 12만1,000원 / S석 11만원이다. 조기예매 할인, 패밀리 할인, 수험생 할인, 장애인 및 국가 유공자 할인 등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