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소년들이 그려낸 다문화 가족의 삶과 사랑... 뮤지컬 '엄마'
상태바
인천 청소년들이 그려낸 다문화 가족의 삶과 사랑... 뮤지컬 '엄마'
  • 채이현 기자
  • 승인 2024.01.08 14: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두 차례 공연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청소년뮤지컬단'의 여섯 번째 정기 공연 <엄마>가 13일(토) 싸리재홀에서 오후 2시와 6시, 두 번 막을 올린다.

함형식의 극본·연출로 제작된 창작 뮤지컬 ‘엄마’는 외국인 엄마와 단둘이 살아가고 있는 주인공의 이야기로, 정체성 문제로 방황하다 친구들과 주변의 도움으로 엄마의 사랑을 깨닫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 다문화 가족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인천의 사회적 배경을 반영한 작품이다.

인천 관내 중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아마추어 학생단원들이 공연을 펼친다.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이 쉽지 않지만, 모두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성취감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게 될 것”이라는 게 공연준비 과정을 지켜본 학생교육문화회관 관계자의 말이다.

예매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https://www.iecs.go.kr)와 엔티켓(https://www.enticke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