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영종구·검단구 분구 확정... 인천시 행정체계 개편안 국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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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영종구·검단구 분구 확정... 인천시 행정체계 개편안 국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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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1.0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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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행정체계 개편안

 

인천 중·동구 내륙지역을 제물포구로 통합하고, 영종국제도시와 검단신도시를 영종구와 검단구로 독립 분구하는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인천시는 9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인천시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의결된 법률안은 정부로 이송돼 국무회의 의결과 대통령 재가를 받아 공포 절차를 거치면 법률로 확정된다.

법률이 확정되면 법률 시행일이자 민선 9기가 시작되는 2026년 7월 1일부터 인천시 행정체제는 자치구 한 개가 늘어나 2군·9구 체계가 된다. 지난 1995년 3월부터 유지돼 온 2군·8구 체제가 31년 만에 확대되는 것이다.

법률안은 현 인천시 중구와 동구를 제물포구와 영종구로 통합·조정하고, 서구를 서구와 검단구로 분리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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