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인천우체국 기록화 조사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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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 '인천우체국 기록화 조사보고서' 발간
  • 채이현 기자
  • 승인 2024.01.1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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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생활사 세번째 조사보고서 '자월도'도 함께 펴내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볼 수 있어

 

인천문화재단이 인천 섬 생활사 조사보고서 『자월도』를 발간했다. 2021년 『볼음도』, 2022년 『신도·시도·모도』에 이은 세 번째 섬 생활사 조사보고서다.

2021년 1월 인천문화재단, 인천시립박물관, 옹진군이 ‘섬 조사·연구 및 섬마을 박물관 조성(운영)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서지역 조사에 뜻을 모은 결과물 중 하나다.

2023년 조사 대상은 자월도(紫月島)로, 대·소이작도나 승봉도에 비해 널리 알려지지 않은 섬이다. 이에 자월도를 집중적으로 조사했으며, 기존 연구에서 빠진 부분은 보완하고 현재 모습을 최대한 담아내고자 했다.

한편, 인천시 유형문화재인 인천우체국(인천광역시 중구 제물량로 183) 건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인천우체국(仁川郵遞局) 기록화 조사보고서』도 발간했다. 인천문화재단 인천문화유산센터가 사업 담당을 맡아 인천우체국에 대해 조사 및 기록화를 진행했다.

「인천우체국 기록화 조사보고서 총론」(안창모 경기대 교수), 「근대 전환기 우체국의 역사와 인천우체국의 변화 과정」(박범 충남대 교수), 「인천우체국의 건축적 특징과 개항장 도시 환경」(이연경 인천대 학술연구교수), 「기억 속의 인천우체국」(김윤식 시인) 등 4명의 전문가가 저술한 논고와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인천우체국 관련 자료를 모아 수록해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내용을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두 권의 조사보고서는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볼 수 있으며, 인천문화재단 인천문화유산센터 담당자에게 이메일(sunsk06@ifac.or.kr) 혹은 전화(032-455-7166)로 요청하면 책자로도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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