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행숙 "서울5호선 원당역·불로역 절대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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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행숙 "서울5호선 원당역·불로역 절대 사수"
  • 최태용 기자
  • 승인 2024.01.3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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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철도 수요 고려했어야, 대광위 조정안 수용 불가"
이행숙 국민의힘 인천 서구을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사진=이행숙 캠프
이행숙 국민의힘 인천 서구을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사진=이행숙 캠프

 

이행숙 국민의힘 인천 서구을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가 31일 서울5호선 원당역·불로역을 사수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서울5호선은 인천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의 핵심적인 사항"이라며 "가장 합리적인 인천시안을 무시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조정안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대광위는 지난 19일 인천 서구 검단에 2개 역을 지나는 내용으로 서울 방화역부터 인천 검단,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를 잇는 서울5호선 연장노선 조정안을 발표했다.

인천시는 서구 검단에 4개 역을 만드는 안을 제시했으나, 대광위는 원당역과 불로역이 빠진 채 가칭 101역·102역 2개만 반영된 조정안을 제시해 검단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이행숙 예비후보는 "검단은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며 "미래의 철도 수요를 생각한다면 인천시 제안이 향후 또다른 혼잡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광위는 미래 수요를 예측한 결정이라고 주장하지만 설득력이 떨어진다"며 "반드시 서울5호선 원당역·불로역을 사수하겠다"고 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공천 신청서를 접수했다.

그는 “인천시민의 행복을 위해 하루도 쉴 틈 없던 487일간의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을 퇴임하고 예비후보로서 시민들을 만난지 50일이 지났다"며 "반드시 당선돼 우리 검단 지역을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정무부시장 시절 유정복 시장과 함께 서울 지하철 9호선 직결을 통한 북부 순환망 구축을 실현했고, 재외동포청 유치에 성공했다"며 "유정복 시장과 함께 수립한 북부권 종합발전계획 실현을 위해 검단의 행정지도와 산업지도를 바꾸고, 문화·교육지도를 바꿔 첨단미래 검단구를 만드는데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공천신청서류와 함께 불체포특권 포기서약서, 금고형 이상이 확정될 경우 세비 반납 서약서, 출판기념회 빙자 정치자금 수수 금지 서약서 등을 함께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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