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B · 제2경인선 · 소래습지 국가공원 추진"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인천 남동갑 선거구 3선 도전을 선언했다.
맹 의원은 2일 22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는 예비후보 등록에 앞서 이날 오전 인천대공원의 백범 김구 동상을 찾아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예측 가능하고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고 방명록을 남겼다.
맹 의원은 이번 총선 구호로 '실력이 다릅니다! 실천이 다릅니다!'를 내세웠다.
아울러 현재 진행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챙기고, 제2경인선 광역철도 건설과 소래해양습지 전국 최초 국가도시공원화 등 굵직한 현안 사업들이 진행될 수 있게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맹성규 의원은 "언젠가부터 이 사회에서 꿈과 희망, 미래라는 단어가 사라졌다"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희망을 말하는 사회를 복원하겠다"고 말했다.
맹 의원은 인천 출신으로 신흥초·상인천중·부평고를 졸업하고 고려대 법과대학에서 행정학 학사,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1987년 행정고시(31회)로 공직에 입문해 참여정부 민정수석실 행정관, 주중대사관 공사참사관, 강원도부지사, 국토부 제2차관 등을 지내다 2018년 보궐선거를 통해 남동갑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맹 의원은 오는 3일 오전 11시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총선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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