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범 잡고, 응급환자 생명 구한 인천교통공사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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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범 잡고, 응급환자 생명 구한 인천교통공사 직원들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4.02.13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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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2호선 검단사거리역 직원들, 연휴기간 중 절도범 검거에 결정적 공 세워
인천2호선 완정역 직원은 13일 새벽 의식잃은 응급환자 심폐소생술로 살려
인천교통공사 사옥
인천교통공사 사옥

 

인천교통공사 직원들이 설 연휴기간 절도범 검거에 결정적인 공을 세운데 이어 연휴가 끝난 13일 새벽에는 역사에서 쓰러진 응급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인천교통공사는 연휴 직전인 지난 8일 인천도시철도 2호선 검단사거리역 임대상가에서 발생한 금전함 절도범을 12일 발견해 경찰(검단지구대)에 신속하게 신고함으로써 현장에서 검거했다고 13일 밝혔다.

피해상인의 신고로 경찰에 사건이 접수된 상태에서 역무원들이 CCTV를 통해 절도범의 인상착의를 숙지하고 순회점검 및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사건 발생 4일 만에 범인을 발견하고 검거하는데 결정적 공을 세운 것이다.

이어 13일 새벽에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완정역 역무원이 119상황실로부터 의식을 잃은 응급환자 발생이 접수됐다는 연락을 받고 즉시 현장인 대합실로 달려가 신고자와 함께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20대 남성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 응급환자는 심폐소생술 중 의식을 찾아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국제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완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평소에는 물론 연휴 때도 묵묵히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 안전을 지키고 최상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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