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3일부터 응급의료포털 운영... 문여는 병의원 안내
상태바
인천시, 23일부터 응급의료포털 운영... 문여는 병의원 안내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4.02.21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집단휴진 발생시 공공의료기관·보건소 진료 시간 확대도
대학병원 의료진. 사진=연합뉴스
대학병원 의료진. 사진=연합뉴스

 

인천시가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집단휴진이 발생하면 공공의료기관 6개소와 10개 군·구 보건소의 평일 진료 시간을 확대 운영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도 진료를 연장하기로 했다.

또 시민들의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에 병의원 운영 현황 정보를 안내할 계획이다.

국방부가 비상진료대책으로 운영할 국군응급의료상황센터(12개 군병원 응급실) 대한 정보 안내(1688-5119)도 이용이 가능하다.

시는 지난 7일 10개 군·구 보건소장 긴급회의를 열고 집단휴진 대비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8일부터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실시간으로 의료계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

시는 응급의학과 전공의가 집단휴진 시 전문의가 근무하는 응급실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 중이며 중증 환자를 위주로 진료하고 경증 환자의 경우 다른 병원에서 진료하도록 안내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 오후 4시 기준 11개 수련병원 소속 전공의 540명 중 361명(66.8%)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시 관계자는 "응급의료와 필수 의료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의료계 동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