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공사, '비룡 큰둥지 복합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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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공사, '비룡 큰둥지 복합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4.02.2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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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건설 컨소시엄(시공종건과 영훈종건 참여), 대행사업비 425억원
생활SOC인 임대주택, 공영주차장, 공영상가, 어린이집, 노인복지관
협상 및 실시설계 거쳐 7월 착공해 2026년 12월 준공 목표로 추진
'비룡 큰둥지' 조감도(자료제공=iH공사)

 

iH공사(인천도시공사)가 ‘비룡공감2080 도시재생사업’ 중 민간참여 ‘비룡 큰둥지 복합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중앙건설 컨소시엄(시공종합건설, 영훈종합건설 참여)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비룡 큰둥지 복합개발사업’은 3,000㎡의 부지에 지하 2층~지상 8층 연면적 1만1,000㎡의 임대주택(27세대), 공영주차장, 공영상가, 어린이집, 노인복지관을 짓는 생활SOC 확충사업이다.

대행사업비는 425억원으로 민간사업자는 공모에서 제시한 금액으로 시공하고 임대주택은 iH공사, 나머지 시설은 미추홀구가 넘겨받아 관리하게 된다.

iH공사는 협상을 거쳐 오는 7월 ‘비룡 큰둥지’를 착공해 2026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비룡 큰둥지’는 iH가 기본설계를 마쳤고 민간사업자가 이를 바탕으로 실시설계를 수행한다.

한편 ‘비룡공감2080 도시재생사업’은 미추홀구 용현동 568-83 일원 12만㎡의 주거환경개선과 주민 공동체 회복을 위한 것으로 지난 2019년 10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선정됐으며 사업시행자는 미추홀구, 총괄사업관리자는 iH공사다.

총사업비는 1,227억원(국비 97억원, 시비 238억원, 구비 203억원, iH공사 103억원, 민간 246억원, 기금 268억원, 부처연계 72억원)이다.

마중물사업은 ▲비룡뜰 어울림센터(84억원) ▲비룡 큰둥지 생활SOC 복합개발(425억원) ▲2080 어울길 테마거리 조성사업(15억원) ▲열린둥지복지센터(22억원, 기존 노인정 2개소 재건립) 등이다.

iH공사는 자체사업으로 행복주택(60억, 27세대)과 인천형 사회주택(43억원)을 공급하고 총괄사업관리자로 마중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동암 iH공사 사장은 “비룡공감2080 도시재생사업은 낙후한 원도심에 기반시설과 공동이용시설 확충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추진함으로써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것”이라며 “도시재생 리더 공기업으로서 생활SOC 확충사업인 ‘비룡 큰둥지 복합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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