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 9곳 확정, 5곳 경선 중
재대결 2곳 포함해 7곳 대진표 나와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한달여 앞두고 인천지역 14개 선거구에 대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거대 양당의 공천이 사실상 끝났다.
3일 양당이 그동안 발표한 공천 심사 결과를 종합하면 국민의힘은 12곳, 더불어민주당은 9곳의 후보를 확정했고 나머지 선거구는 당내 경선 중으로 곧 대진표가 완성된다.
국민의힘 공천 확정자는 ▲중구·강화군·옹진군 배준영 의원(단수) ▲동구·미추홀구갑 심재돈 전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 제2부장(단수) ▲동구·미추홀구을 윤상현 의원(단수) ▲연수구갑 정승연 전 당협위원장(단수) ▲남동구을 신재경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경선) ▲부평구갑 유제홍 전 인천시의원(경선) ▲부평구을 이현웅 전 국민의당 부평구을 지역위원장(전략) ▲계양구갑 최원식 전 의원(전략) ▲계양구을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장관(단수) ▲서구갑 박성수 변호사(단수) ▲서구을 박종진 전 채널A 앵커(단수) ▲서구병 이행숙 전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단수)이다.
경선이 진행 중인 2곳은 ▲연수구을(김기흥 전 청와대 부대변인, 민현주 전 의원) ▲남동구갑(손범규 전 SBS 아나운서, 전성식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 민생안정분과위원장의 결선)이다.
더불어민주당 공천 확정자는 ▲동구·미추홀구을 남영희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단수) ▲연수구갑 박찬대 의원(단수) ▲연수구을 정일영 의원(경선) ▲남동구갑 맹성규 의원(경선) ▲부평구갑 노종면 전 YTN 기자(전략) ▲계양구갑 유동수 의원(단수) ▲계양구을 이재명 의원(단수) ▲서구갑 김교흥 의원(전략) ▲서구을 이용우 변호사(전략)다.
경선 중인 5곳은 ▲중구·강화군·옹진군(조택상 전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조광휘 전 인천시의원) ▲동구·미추홀구갑(허종식 의원, 손호범 전 전국금속노조 인천지부 현대제철지회 홍보부장) ▲남동구을(이병래 전 인천시의원, 배태준 변호사, 이훈기 전 OBS 기자) ▲부평구을(이동주 비례대표 의원, 박선원 전 국정원 1차장) ▲서구병(신동근 의원, 허숙정 비례대표 의원, 모경종 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비서실 차장)이다.
현재 양당(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의 대진표가 나온 곳은 ▲동구·미추홀구을(윤상현-남영희) ▲연수구갑(정승연-박찬대) ▲부평구갑(유제홍-노종면) ▲계양구갑(최원식-유동수) ▲계양구을(원희룡-이재명) ▲서구갑(박성수-김교흥) ▲서구을(박종진-이용우) 등 7곳이다.
게양구을(원희룡-이재명)은 이재명 민주당 당대표와 저격수를 자처한 국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장관이 맞붙는 이른바 명룡대전이 성사되면서 전국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구·미추홀구을(윤상현-남영희)은 윤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한 지난 21대 총선에서 전국 최소 득표 차이(171표)로 명암이 엇갈린 가운데 재대결이 펼쳐진다.
연수구갑(정승연-박찬대)은 박찬대 의원이 2연승한 선거구로 이번이 3번째 맞대결이다.
7곳은 양당의 경선 결과에 따라 곧 대진표가 짜여지는데 재대결 가능성이 있는 선거구는 중구·강화군·옹진군(배준영-조택상) 1곳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