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운영 국내 유일의 무료상영 치매친화 영화관
3~10월 마지막 주 수요일 인천 미림극장에서 운영
올해 첫 상영작은 '계춘할망'과 '아이 캔 스피크'
3~10월 마지막 주 수요일 인천 미림극장에서 운영
올해 첫 상영작은 '계춘할망'과 '아이 캔 스피크'
인천시가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무료상영 치매친화 영화관 ‘가치함께 시네마’가 3월 27일 미림극장에서 올해 첫 상영에 나선다.
시는 3~10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동구 송현동 미림극장에서 ‘2024 가치함께 시네마’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첫 상영작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30분 ‘계춘할망’과 오후 2시 30분 ‘아이 캔 스피크’다.
‘계춘할망’은 윤여정·김고은 주연의 가슴 따뜻한 가족 영화이고 ‘아이 캔 스피크’는 나문희·이제훈 주연의 위안부 피해자 이야기를 다룬 감동 실화다.
치매 환자와 가족은 물론 인천시민 누구나 무료로 영화를 볼 수 있고 기관·단체의 집단 관람도 가능하다.
지난 2021년 처음 문을 연 ‘가치함께 시네마’에는 지난 3년간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 등 2,700여명이 참여했다.
시는 치매환자의 문화·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가치함께 시네마’를 운영하면서 치매예방 정보 등을 제공하고 초로기 치매환자가 1일 직원으로 활동하도록 함으로써 치매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높이고 인식을 개선하고 있다.
'가치함께 시네마' 관람 문의는 인천광역치매센터(032-472-2027), 중구치매안심센터(032-760-6063), 동구치매안심센터(032-760-4923)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