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패비 신동근, 모경종 선대위원장 맡기로
모경종 "정책·비전 계승, 서울5호선 연장 원안 사수"
모경종 "정책·비전 계승, 서울5호선 연장 원안 사수"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병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와 지역구 현역 신동근 국회의원이 손을 잡았다.
신 의원은 19일 인천 서구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모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지난 11~13일 진행된 민주당 서구병 경선에서 모경종 예비후보가 과반을 득표해 현역 의원인 신동근·허숙정 의원을 누르고 후보가 됐다.
신동근 의원은 "민주당을 사랑하고 민주당의 승리를 바라기에 모경종 예비후보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며 "모 예비후보를 통해 중단 없는 검단 발전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 예비후보도 "치열했던 경쟁을 뒤로하고 더 나은 내일의 검단을 만들기 위해 민주당 후보들이 하나가 됐다"며 "다른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 또한 계승하겠다"고 했다.
이어 "주민 의사를 무시한 대도시권광역위원회의 조정안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 지하철5호선 연장 원안 통과를 반드시 사수하겠다"며 "앞으로 검단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검단시민비전위원회를 통해 검단에 필요한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모 예비후보와 신 의원을 비롯해, 이순학·김명주 인천시의원, 심우창·김남원·송승환·이영철·백슬기 서구의원, 김진규 전 시의원, 천성주 전 구의원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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