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이후 16년 만에 인천에서 열려
SSG랜더스 창단 이후로는 첫 올스타전
"리그 축제에서 더 나아가 지역축제로 만들 것"
SSG랜더스 창단 이후로는 첫 올스타전
"리그 축제에서 더 나아가 지역축제로 만들 것"
한국 프로야구 별들의 축제인 KBO 올스타전이 오는 7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10개 구단이 26일 열린 이사회에서 ‘2024 SOL뱅크 KBO 올스타전’을 SSG랜더스 홈구장에서 개최키로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에서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열리는 것은 2008년 이후 16년 만이며 SSG랜더스 창단 이후로는 처음이다.
KBO 올스타전 인천 개최는 26일 저녁 SSG랜더스와 한화이글스의 경기를 앞둔 SSG랜더스필드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허구연 KBO 총재, 민경삼 SSG랜더스 대표이사가 함께 발표했다.
KBO는 “올해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을 인천 야구도입 120주년을 맞아 리그 축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지역축제로 발전시키겠다”며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 클리닝타임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인천의 도시 브랜드 및 다양한 정책홍보도 접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세환 시 체육진흥과장은 “16면 만에 인천에서 열리는 KBO 올스타전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은 풍성한 행사가 되고 우리나라 최초의 야구도시인 인천의 브랜드 가치도 높일 수 있도록 KBO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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