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혜윰공원(송도동 199-2번지)이 반려동물공원으로 바뀌어 오는 7월 개장된다.
연수구는 2만7,976㎡ 규모의 혜윰공원에 반려견 놀이시설 등을 설치해 공원 전체를 반려동물공원으로 전환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총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대형견(2,218㎡), 중형견(1,325㎡), 소형견(1,288㎡), 프리존(962㎡) 놀이터를 분리해 조성하고, 반려견 동반 주민들을 위한 편의·휴계시설도 설치해 오는 7월 반려동물공원을 공식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에서 공원 전체가 반려동물공원으로 전환되는 것은 헤윰공원이 첫 사례다.
연수구 관계자는 “혜윰반려동물공원은 주민과 반려동물의 야외활동을 목적으로 조성되는 인천 최초의 반려동물공원”이라며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모범적인 반려동물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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