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지 25곳 중 노을 1곳과 야경 1곳 선택
선정된 곳은 SNS 인증샷 이벤트 등 적극 홍보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인천의 노을과 야경 명소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
시는 13일~6월 2일 ‘인천 야간관광 이벤트 페이지(www.allnightsincheon.com)’에서 각 군·구가 추천하거나 여행 인플루언서가 제시한 25곳(노을 13, 야경 12)을 대상으로 노을과 야경 명소 1곳씩을 선택하는 투표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천 ‘노을’ 명소 후보지 13곳은 ▲강화 동막해변 ▲강화 장화리 일몰조망지 ▲강화 분오리돈대 ▲강화 석모도 장곳항 ▲계양구 아라마루 전망대 ▲남동구 소래습지생태공원 ▲서구 정서진·노을종 ▲연수구 송도 솔찬공원 ▲옹진군 덕적도 서포리 해수욕장 ▲중구 영종도 예단포 둘레길 ▲중구 용유도 마시안해변 ▲중구 왕산마리나 ▲계양산이다.
인천 ‘야경’ 명소 후보지 12곳은 ▲계양아라뱃길 빛의 거리 ▲소래 해넘이전망대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수봉(공원) 별마루 ▲갈산유수지 굴포빛누리 ▲청라호수공원 ▲송도 센트럴파크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옹진 굴업도 ▲개항장 차이나타운 ▲답동성당 ▲월미도다.
최종 선택되는 10곳(노을 5, 야경 5)은 SNS 인증샷 이벤트와 체험 콘텐츠 운영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관광객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병행해 6월부터 ‘올 나이츠 인천 야간마켓’, ‘1883 상플 야시장’, ‘캔들라이트 콘서트’ 등 야간관광행사를 본격 개최한다.
한편 인천시는 2022년 9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첫 실시한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에서 선정(국제명소형)되면서 4년간 국비 지원을 받아 100년 전 개항한 ‘월미관광특구(월미도·개항장)’와 미래도시인 ‘송도’를 연결해 100년의 밤이 공존하는 ‘빛의 도시, 인천’으로의 도약을 진행하고 있다.
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해에는 송도국제도시와 월미관광특구를 중심으로 ‘노을·야경 명소’ 10곳을 선정했는데 ▲송도 센트럴파크 한옥마을 ▲롱비치파크 ▲월미테마파크 ▲개항장 관동교회 ▲개항장 문학소매점 ▲자유공원 ▲송도 트라이보울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송도 G타워 ▲월미산 순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은 제1호 야간관광도시로 서해의 아름다운 낙조와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많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선정되는 인천의 ‘노을·야경 10대 명소’를 적극 홍보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