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고,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하는 '체육의 날' 열어
인천국제고등학교(교장 윤건선)는 24일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학교 체육의 날 행사 ‘2024’ IIHS SPORT FESTIVAL’을 개최했다.
첫 순서로 1학년 전학생의 태권도 품새 · 격파 시범에 이어 시범 대련과 격파 과정을 선보였다. 1학년 학부모들은 학생 자녀들이 태권도인의 예의범절과 절도 있는 품새 동작에 큰 박수를 보내고 환호했다.
1학년 정아현 학생의 어머니 최주희 학부모는 “인천국제고 입시설명회 때 신입생들은 일교일기(一校一技)로 정하여 태권도를 특색있는 인천국제고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겠다’라는 교장의 설명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것을 보고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고는 일인일기로 음악 · 미술 · 체육활동 중 하나를 선택하여 3년 동안 배워서 졸업 후에는 자신이 선택한 한 가지 종목은 제대로 배워 나갈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날 시범을 보인 인천국제고 17기 학생들은 10월 해외교육문화체험활동(Global Impact) 중 미국 교육기관이나 관계기관 방문 시 태권도 시범을 선보여 우리 민족의 전통 무예를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오후 일정으로 학급별 댄스 경연대회, 실내 구기 경기를 진행했다. 이어진 시상식 이후에 깜짝 쇼로 ‘선생님과 함께 춤을'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이 평소 존경하는 선생님을 모시고 나와서 함께 춤을 추며 참가자들에게 웃음보따리 선물했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