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도원동에 주민들을 위한 공유 주방, ‘도원 올래 주방’이 문을 열었다.
도원주민자치회는 27일 ‘도원 올래 주방’ 개소식을 개최하고 주민들과 함께 건전한 사랑방 공간으로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원동 공유주방 사업’은 2023년 주민총회에서 최종 선정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오래되고 낡은 주방을 리모델링해 새로운 주방 공간으로 구성한 것이다.
주민자치회는 ‘도원 올래 주방’의 올래는 오다·부르다 등 정감 있는 뜻이 담겨있는 단어로, “도원동 주민이면 누구나 환영하며, 부담 없이 올 수 있는 공간의 의미를 담아 이름을 짓게 됐다”고 밝혔다.
김성윤 주민자치회장은 “‘도원 올래 주방’의 출입 문턱을 낮춰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며 사랑방 공간으로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마을주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적극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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