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이끌림 사회적협동조합, 인천다문화교육봉사단 공동주최
어울림이끌림 사회적협동조합(대표 이병철)과 인천다문화교육봉사단(IMV)은 15일 아프카니스탄 특별기여자들과 함께 부평구 십정동 인천상정고등학교 강당에서 ‘명랑운동회’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프간특별기여자 25가족 120명이 참석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의 축사로 시작해 인천 산곡노인문화센터의 산곡예술단 부채춤 및 민요 공연, 중국 변검 공연이 이어지는 등 다국적 문화의 장이 펼쳐졌다. 아프간특별기여자들이 직접 단상에 올라 직장과 학교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발표하여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중학교 3학년 학생은 ‘아프간의 의사’가 되는 것이라고 밝혀 청중에게 박수를 받았다.
이어 진행된 가족 명랑운동회에서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단체 줄넘기 ’등이 진행되었다. 아프간 가족들, 인천상정고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즐겁고 화합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이날 참석한 인천다문화교육봉사단 봉사자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난민과 이주민들에 대하여 특별한 의미를 갖고 지켜 보았는데, 서로 화합하며 포용하며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어울림이끌림 사회적협동조합은 이주민과 선주민의 화합을 위해 중도입국자녀, 결혼 이민자 가족, 일반귀화자, 난민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이주민에게 사회적 서비스를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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