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리싸이클링/렌탈) 회사를 운영하며 영종도에서 거주하며 사회활동을 해온 ㈜리마켓 이재구 회장이 17일 국회에서 (사)대한인터넷신문협회(INAK)에서 수여하는 제9회 사회공헌 대상을 수상했다. INAK 사회공헌 대상은 코리아나 유상옥 회장, 심상정 국회의원, 안대희 대법관, 이상희 과학기술부장관 등 사회적으로 명망있는 인사들이 받아 온 상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재구 회장과 이종우 서귀포시장, 경희대 김우식 의대 교수 등이 수상했다.
이 회장이 운영하는 (주)리마켓은 21C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공유경제(리싸이클링/렌탈)를 통하여 30년 동안 인류환경을 보호하는 데 기여해온 공을 인정받았다.
이 회장은 30년 전 (주)한국리싸이클링을 설립하여 한국 재활용사업을 활성화하였고 ㈜리마켓으로 변신한다. 주요사업은 사무실과 가정에 필요한 컴퓨터, 냉난방기, 사무집기 등을 렌탈 하고 중고 기기를 판매하는 것이다.
대량생산과 소비가 미덕이라는 자본주의의 모순을 극복하기 위해서 임직원 130여명은 버려지는 중고 물품을 리유즈 리컨디션, 리페어, 리싸이클링을 통해서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 약자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가전, 가구를 후원하여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그는 영종도에 거주하며 인천지역에서 활동을 한다. 회사 본사는 용인에 있으며 전국적으로 회사 지점을 확대하여 착한 소비 운동을 통해서 지구환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기후위기 대처를 위해 개개인부터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친환경적 생활습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재활용 촉진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시야를 가지고 기후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개인의 인식 변화와 공동체 인식의 변화는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강조, 설파한다. 그는 특히 세계로 나아가 봉사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기업가로 잘 알려져 있다.
이 회장은 10여년전 네팔 대지진 당시 네팔에 학교를 지어주는 것을 시작으로 사)국경없는 학교짓기 단체를 만들었다. 그동안 (주)리마켓을 통하여 얻어지는 수익의 상당 부분을 기부하여 네팔, 캄보디아, 몽골, 베트남 등에 작은 학교짓기 봉사 활동을 해왔다. 또한 장학생을 선발하여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인류와 환경을 조성하는데 마중물이 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