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이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해수로에 토사가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배수 시설 개선을 끝냈다.

인천시설공단은 3,400만원을 들여 센트럴파크 동물사육장 보행로 배수시설(배수로, 우수관, 집수정)과 진출입로 횡단 배수로를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러한 배수시설 개선은 비가 올 경우 지표의 토사가 해수로로 흘러들어 부유물 및 부영양화가 발생하면서 수질을 악화시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김종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은 “‘아름다운 도시 숲 50선’에 선정된 인천의 대표 공원인 센트럴파크가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휴식처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시설을 보완하고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