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하부 알루미늄 강판 뚫고 배터리팩에 직접 소화수 분사
재난관리기금 2억원 투입, 연내 11개 소방서와 119특수대응단 배치
재난관리기금 2억원 투입, 연내 11개 소방서와 119특수대응단 배치
인천시가 전기차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진압장비를 도입한다.
시는 전기차 화재 진압용 관통형 방사장치 12대를 연내 도입키로 하고 소방본부에 재난관리기금 2억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관통형 방사장치는 전기차 하부 알루미늄 강판을 뜷어 배터리팩에 직접 소화수를 분사할 수 있어 신속한 화재 진압이 가능하다.
관통형 방사장치는 인천의 11개 소방서와 119특수대응단에 연내 배치할 예정이다.
김성훈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지난달 29일 발표한 전기차 화재 예방안전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관통형 방사장치 도입에 나섰다”며 “신규 소방장비 확충으로 전기차 화재 대응능력이 향상됨으로써 시민 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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