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재개발원, '지자체 HRD 콘테스트' 2개 분야 모두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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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재개발원, '지자체 HRD 콘테스트' 2개 분야 모두 수상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4.09.2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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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헌 인재기획과장, 강의경연 분야 전국 1위(국무총리상) 차지
김재규 주무관, 교육과정개발 공동 3위(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상)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2개 분야 모두 수상, HRD 우수성 입증
'지자체 HRD(인전자원개발) 콘테스트'에서 수상한 김세헌 과장(왼쪽)과 김재규 주무관(오른쪽) (사진제공=인천시 인재개발원)
'지자체 HRD(인전자원개발) 콘테스트'에서 수상한 김세헌 과장(왼쪽)과 김재규 주무관(오른쪽) (사진제공=인천시 인재개발원)

 

인천시 인재개발원이 ‘지방자치단체 HRD(인적자원개발) 콘테스트’에서 강의경연과 교육과정개발 분야 모두에서 수상했다.

시 인재개발원은 26일 열린 행정안전부 지장자치인재개발원의 ‘제42회 지방자치단체 HRD 콘테스트’에서 강의경연 분야 전체 1위(국무총리상), 교육과정개발 분야 공동 3위(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상)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2개 분야 모두 수상한 자치단체는 인천시가 유일하다.

강의경연 분야에 출전한 김세헌 시 인재개발원 인재기획과장은 ‘AI(인공지능) 마법사 되기-공직자를 위한 생성형 AI 활용법’ 강의로 1등인 국무총리상을 받아 전국 최우수 강사에 올랐다.

김 과장의 강의는 외부 전문강사와 달리 공무원의 시각에 맞춰 맞춤형 강의를 진행해 심사위원들과 타 시·도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 강의는 AI 시대에 각광받고 있는 챗GTPT를 공무원 업무에 맞게 재구성해 교육생들이 분야별 보고서 작성 실습을 거쳐 AI 기술을 현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과정개발 분야에서는 김재규 시 인재개발원 주무관이 직접 개발한 ‘과장으로 레벨업-코칭 기반 4급 승진후보자 역량개발교육’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 과정은 4급 승진 후보자 중 역량평가에서 떨어진 공무원들이 부족한 역량을 보완하고 체득할 수 있도록 도와 다음 평가 통과를 지원하는 것이다.

김 주무관은 코칭을 통한 개인별 맞춤 학습으로 교육생의 장점 강화와 단점 보완의 기회를 쳬계적으로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병필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인천시 인재개발원이 자치단체 교육훈련기관 중 선두 주자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한다”며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우수한 자체 강사 육성과 체계적인 교육과정개발을 통해 시 공직자들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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