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날 원도심 능허대서 백제사신퍼레이드 출발
인천 연수구를 대표하는 연수능허대문화축제가 오는 4일부터 사흘 동안 능허대공원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진행된다.
30일 구에 따르면 축제 첫날이자 전야제를 겸한 4일에는 구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고대 백제부터 현대에 이르는 전통의상 갈라쇼로 문을 연다.
갈라쇼에는 주민들이 참여하는데, 이번 무대를 위해 전문 교육을 받았다.
5일은 오후 2시 원도심 능허대공원에서 '백제사신 성공기원 사신의 길'을 주제로 백제사신 퍼레이드가 출발하고, 오후 4시 송도달빛축제공원에 도착해 교지(敎旨, 임금의 명령) 반포식을 진행한다.
오후 6시에는 축제 개막 선언과 함께 본격적인 주제 공연 전통 연희극과 연예인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6일은 연수예술인연합회의 한나루예술제가 국악·음악·무용 공연들, 미술·서예·사진 전시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백제인들이 사신의 귀환을 환영하고, 사신들은 중국에서의 무용담을 들려주는 연희극도 진행된다.
아울러 이날 낮 12시 능허대공원에서는 연수문화재단 주관으로 능허대 그림그리기 대회가 개최된다.
축제 기간 매일 오후 7시 30분 유명 가수들의 공연도 준비됐다.
4일은 백지영·에이머스·정다경·지창민 등이, 5일 장민호·신인선·천상·정하은 등이, 6일에는 정동하·알리·요요미 등이 출연한다.
축제 기간 달빛축제공원은 피지컬존·필라테스존·테라피존·에디테이션존 등의 웰니스존과 푸드페스타·탄소중립행사·푸드트럭 등이 들어선 먹거리존 등 다양하게 7개 구역으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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