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연희 후보와 국힘 박용철 후보 토론회
무소속 김병연 후보 연설회, 안상수 후보는 불참
오는 16일 실시하는 강화군수 보궐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토론회와 연설회가 열렸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오후 OBS경인TV 스튜디오에서 강화군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의 강화군수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와 연설회 녹화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른 초청 후보자인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후보와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는 오후 1시 30분~3시 토론회를 가졌다.
이어 초청 외 후보자인 무소속 김병연 후보가 오후 3시부터 연설회를 녹화했지만 연설회 참석 대상인 무소속 안상수 후보는 불참했다.
후보자 토론회는 ▲교통 접근성 개선 및 교통난 해소방안과 원활한 정책 추진을 위한 지자체별 협력 방안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 및 청·장년 집단별 정책 방안 ▲학력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특화된 교육환경 조성 방안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전략 및 중소농가 역량강화 방안을 주제로 열렸으며 이상희 OBS 아나운서의 사회로 공통질문 후 후보자 보충질문, 후보자 자유발언, 후보자 공약발표 후 후보자 개별질문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후보자 연설회는 10분 이내로 자신의 정견·공약 등을 자유롭게 발표하는 형식으로 녹화가 이루어졌다.
후보자 토론회와 연설회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이 실시됐다.
이날 녹화한 강화군수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와 연설회는 9일 오후 1시 30분~3시 30분 OBS에서 방송하고 14일 같은 시간 재방송하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 ‘후보자 토론회 다시보기’와 유튜브 채널에서 재시청할 수 있다.
인천시선관위 관계자는 “강화 유권자들이 후보자 토론회와 연설회를 꼭 시청하고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