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에 캠퍼스를 둔 11개 대학의 회원교 총장, RISE사업 총괄책임자 등이 참여한 '2024년도 인천총장포럼 동계세미나'가 6일 송도 쉐라톤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인천시와 제물포 르네상스, 글로벌 Top 10 CITY 인천 프로젝트 등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첨단산업 혁신기술 기반 신산업 생태계 조성, 원·신도심 산·관·학·연 협력 등의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인천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인 RISE의 추진 경과를 공유하면서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혁신전략을 세우기 위한 논의도 했다.
이번 세미나에선 김헌영 중앙RISE위원회 위원장이 ‘RISE 추진전략과 대학혁신’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날 우리나라의 교육환경에 대해 분석하면서 대학의 역할에 대해 발표한 뒤 RISE의 추진 전략·방안과 RISE를 통한 대학의 혁신 방안에 대해서도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인천총장포럼에 참석한 인천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본격 시행하는 RISE 사업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통해 인천의 무한한 가능성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는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며 “인천형 RISE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대학과의 지속적인 거버넌스 구축과 국비 지원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총장포럼 회장을 맡고 있는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RISE사업을 통해 지역과 대학이 수평적‧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세계적인 지역 발전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회원대학을 중심으로 협력과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