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남동국가산업단지(이하 남동산단)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노외주차장 3곳을 신규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설된 주차장은 남촌동 624-15번지(49면), 고잔동 697-21번지(47면), 고잔동 721-15번지(43면) 에 총 139면 규모로 조성됐다.
구에 따르면 남동산단은 근로자들이 주차를 위해 조기 출근을 할 정도로 주차난이 극심해 공공주차장 확충이 시급히 요구됐다.
하지만 부지 매입을 통한 주차장 조성은 1면 당 1억원 이상이 소요돼 어려움이 컸다.
이에따라 구는 최소 비용으로 공공주차장 조성이 가능한 방안을 강구해 공원 내 이용도가 낮은 방치 부지에 주차장을 조성했다.
이들 주차장은 남동구 도시관리공단이 운영하며, 오는 16일부터 무료로 임시 개방한 후 2025년 1월부터 유료로 전환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새로 조성한 남동산단 근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남동산단 근로환경 개선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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