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20일까지 무형문화재 2인 작품
인천시 계양구 계양아트갤러리에서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인천지역을 대표하는 인천시무형문화재 2인의 작품을 선보이는 ‘단각의 어울림전’을 연다.
단각이란 단청의 단과 조각의 각을 따서 붙인 이름으로, 단청장과 조각장이 만나 전시회를 연다.
작가는 인천을 중심으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천시무형문화재 제14호 단청장 정성길씨와 제22호 목조각장 이방호씨다.
정성길씨는 2009년 우리나라 최초로 인천시 중구에 단청박물관을 개관해 단청의 변천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다양한 단청작품을 전시하는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이방호씨도 뛰어난 솜씨와 전통계승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9년 불상 목조각분야 인천시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장인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단각의 어울림전을 통해 구민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새롭게 인식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혜명단청박물관 (032-868-5898)이나 계양구청 교육문화과(032-450-587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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