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노인인구 비율 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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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노인인구 비율 9.16%
  • 이장열
  • 승인 2012.10.1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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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발전연구원, 노인복지 중·장기 발전방향 연구 발표

인천발전연구원(원장 김민배)는 '인천시 노인복지 중-장기 발전뱡향' 연구(연구책임자: 이용갑 연구위원)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올해 5월 현재 인천시 노인인구 비율은 9.16%로 전국 평균 11.4%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곧 노인인구 비율이 14%가 넘는 고령사회로 진입해 인천시도 '베이비 붐' 세대가 은퇴하는 시기에 적합한 노인복지 중장기발전 계획이 필요하다.

연구보고서는 중앙정부의 2011년 노인실태조사와 고령자통계, 인천시와 기초지자체 노인 취업과 여가관련 조사자료를 통해 인천시 거주 노인들의 일상생활, 건강과 소득, 취업희망과 여가활동 등을 분석했다. 또한 인천시 노인복지정책 예산을 통해 중앙정부가 주도하는 노인복지정책과 인천시가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실시할 수 있는 노인복지정책 현황과 예산 등을 분석했다.

인천발전연구원은 그 결과 인천시 노인복지 중장기 발전 5개 방향, 12개 정책 방안, 15개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첫 번째 발전방향은 '노인복지 관련 기초자료조사의 정례화'이며, 이를 위한 정책방안은 '노인생활실태와 복지욕구에 관한 조사'와 '통계로 본 인천의 노인' 작성과 발표이다. 

두 번째 발전방향은 '노인 건강관리체계 구축'이며, 이를 위한 정책방안은 '노인여가복지시설과 보건소 연계'와 '장기요양 서비스 제공대상자를 위한 주-야간 보호시설 활성화'이다.

세 번째 발전방향은 '취약계층노인보호 강화'이며, 이를 위한 정책방안은 '노인가구보호를 위한 모니터링체계 구축'과 '복지사각지대 비수급 빈곤노인 생활안정화'이다.

네 번째 발전방향은  '노인취업기회 확대'이며, 이를 위한 정책방안은 '노인일자리 자체의 확충'과 '노인취업정보체계 구축'이다.

다섯 번째 발전방향은 '노인 여가복지시설 확충, 체계화 및 프로그램 다양화-단계화와 이용 시 본인부담금 도입'이며, 이를 위한 정책방안과 과제는 다음과 같다. 
   
'노인여가복지시설 확충'은 기초지자체별 노인문화센터를 확충하고, 인천을 3개 권역[중부권역(중구, 동구, 남구), 남부권역(연수구, 남동구), 서북부권역(부평구, 계양구, 서구)]으로 구분해 각각 권역에 노인종합문화회관을 확충한다. 
  
'노인여가복지시설 체계화'를 위해 권역별 노인종합문화센터-노인복지관-노인문화센터로 연계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노인여가복지시설 프로그램 다양화와 단계화 및 본인부담금 도입'을 위해서는 권역별로 노인종합문화센터-노인복지관-노인문화센터 간 동일 프로그램을 단계화·전문화하고, 노인 여가-사회참여 프로그램 참여 시 비용의 본인부담금 지불을 제도화한다. 
  
'경로당 지원 체계화'는 가칭 '광역경로당지원센터'를 설치해 인천 전역 경로당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인천시 노인복지관 기능전환'은 (사)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가 운영 중인 인천시 노인복지관을 사회복지회관과 유사하게 '노인복지회관'으로 기능을 전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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