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북초, 10월 효행의 달 맞아 다양한 효 행사 펼쳐-
인천주안북초등학교(교장 이정희)에서는 10월 효행의 달을 맞이하여 학교와 지역, 가족 공동체가 연계된 구체적인 효 실천 활동을 통하여 참다운 효의 뜻을 익혀 바람직한 인격형성의 바탕을 마련하고자 다양한 효 행사를 실시하였다.
10월 17일(수)에는 주안북초등학교 학생과 그 가족들로 구성된 효행 봉사단이 관내 독거 어르신들을 방문하여 위로하고 쌀, 김, 두유, 휴지 등 소정의 생필품을 전달하였다. 효행 봉사단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할머니께서 혼자 외롭게 지내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무겁다.”면서,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3월부터 지속적으로 효를 실천하고 “효둥이 실천기록장” 에 꾸준히 기록한 학생들을 표창하여 모든 학생의 귀감으로 삼았다. 효둥이 기록장은 월별 효 계획과 실천, 점검 등의 활동이 가족 모두의 협력으로 이루어지게 되어 있어 진정한 효행의 의미를 알게 해준다.
평소 실천해 오던 효도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학교 홈페이지에 올리는 효행체험 사진 콘테스트는 효행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학생들은 사진에 나타난 다양하고 재미있는 효도의 방법을 보면서 효도는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주안북초등학교의 효 체험 행사는 그 범위를 학생 개인의 효행에서, 가족과 협력하고 지역사회의 소외된 곳을 돌아보는 효행으로 점차 넓혀 나가고 있다. 이러한 효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효심을 내면화하여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학생들로 자라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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