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어 있는 기념관, 인천화약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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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 있는 기념관, 인천화약박물관
  • 김호선
  • 승인 2013.04.18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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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역에서 5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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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남동구 고잔동 논현지구(소래포구)에 위치한 한화기념관 입구 전경
인천논현역에서 5분 거리에 기념관이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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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을 들어서면 산뜻하게 조성된 입구도로가 매우 인상적이다. 넓은 면적의 기념관은
아니지만 한국의 화약에 대한 귀중한 자료가 소장된 '인천화약박물관'이 건립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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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관은 웰컴하우스, 본관, 불꽃마당, 화약제조공실, 소망의 길, 섬 디도 체플관,
아침의 길, 빛의 언덕, 한화인의 길이라는 주제로 조성되어 있다.
한화기념관은 한국의 화약산업을 이끈 견인차로서 한화그룹의 태동과 역사적인
의미를 기념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이 본관은 한화 인천공장에서 실제 사무실로
사용하던 공간을 전시관으로 개보수한 것이다. 국내외 화약사 및 제품과 기술의
발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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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앞에 있는 아름다운 정원수의 모습..얕은 산과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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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디도 채플관...공장 운영당시 직원들이 매주 금요일 안전을 기원하며 미사를
드리던 성당..창업자 故 현암 김정희회장의 세례명을 딴 성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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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색화약 제조 설비...한화 인천공장은 1972년부터 2004년까지 생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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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약제조공실 입구....폭발위험이 있는 공실과 흙독...화약공장은 사고 예방이
최우선이지만 유사시 피해를 최소화 해야 하는 점을 고려하여 공실 주변에
흙독(토제)를 쌓아 공실과 외부 공간을 격리시키는 방법이다. 취급하는 화약의 위험
특성에 따라 토제 밖에서 원격으로 작업하는 등 불필요한 인원의 출입을 엄격하게
제한하였다. 당시 이러한 공실이 80개나 되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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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약과 도자기 ... 1950대부터 질산을 사용하던 화약 제조 공장에서는
도자기로 만든 설비들이 다수 사용되었다. 용기와 공실 안의 마감재는 부식을
방지할 수 있는 재질이다. 따라서 강산으로 인한 부식 방지를 위해
도자기를 사용하고 공실바닥에도 주로 납판을 깔았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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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관 내부의 아름답게 조성된 공원이 가족나들이는 물론 학생들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게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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