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은하레일 재활용사업, 2개 업체 제안서 접수
상태바
월미은하레일 재활용사업, 2개 업체 제안서 접수
  • 양영호 기자
  • 승인 2014.05.15 15: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계절용 스카이바이크, 안전성 중시해 5월중 업체 선정

월미은하레일.JPG

인천교통공사가 월미은하레일의 재활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월미은하레일 활용 궤도시설 개선사업’의 제안서를 접수받은 결과 2개 컨소시엄에서 제안서를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지난 3월12일 1차로 제안서를 접수받았으나 1개 업체만 참여하여 유찰된 바 있으며 3월14일 재공모를 통하여 5월14일까지 제안서를 접수받았다.

공사에 따르면 A업체는 18개월 동안 약 190억원을 투자하여 공사를 완료하고 20년 동안 매년 8억원의 수익료를 납부하는 조건으로, B업체는 18개월 동안 약 198억원을 투자하여 공사를 완료하고 20년 동안 매년 5억원의 수익료를 납부하는 조건으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업체를 대상으로 한 우선협상자의 선정은 제안 조건뿐만 아니라 기술적인 내용, 사업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009년 인천세계도시축전과 개막과 함께 월미은하레일을 개통하려다가 개통을 앞두고 사고가 발생하여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인천교통공사는 이번 재활용사업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안전 확보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이달 중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인 제안서 평가를 통하여 우선협상자를 지정하고, 우선협상자와 협상을 거쳐 실시협약을 체결한 후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국내 최초 전동과 수동 겸용의 4계절용 스카이바이크가 운행토록 해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코스로 자리 매김하고 이를 통해 월미관광특구의 관광 활성화는 물론 수익창출을 통한 경영개선에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