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연 민후남과 함께하는 꽃차이야기](22)
'외로운 추억' '짧은 즐거움'이라는 꽃말을 가진 꽃이다. 북미가 원산지로 닭의 장풀과에 속하며 흰색, 하늘색, 홍색 등이 있다. 자주달개비는자주색이라기보다 푸른색, 보라색에 가깝다.
맑은 날에는 활짝 피었다가 흐리거나 오후가 되면 꽃잎을 닫는다.
전초를 자압척초라고 하고약용으로 쓴다.
노오란 꽃술이 이색적인 달개비는 아침에 부지런한 사람만 볼 수 있는 꽃이다.
향균. 이뇨. 당뇨의 혈당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다.
차로 만들어 옆에 두고 마시면 좋을 듯하다.
자주달개비는 방사능에 유출되면 꽃색이 자주에서 분홍이나 흰색으로 변한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원자력발전소 주변에 심었다고 한다.
아름다운 꽃이 약이 되고 이런 중요한 특성을 가지고있다니 마냥 놀랍기만 하다.
차의 성질은 시원하며 청량하고 생잎의 즙을 직접 화상에 사용한다.
차의 성질은 시원하며 청량하고 생잎의 즙을 직접 화상에 사용한다.
<달개비꽃차 만들기>
1. 이른 아침 달개비를 채취하여 곧 바로 팬에 올린다.
2. 최대한 꽂대를 자르고 꽃잎을 펼쳐 엎어서 중간불에 올려준다.
3. 식힘과 덖음을 6회 정도하고 창호지를 빼고 3회 정도 덖어준다.
4. 높은 온도에서 가향작업 1분 후 30분 잠재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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