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야생화展' 전시를 열고 있는 김종선 작가-
"희귀하고 화려한 꽃 보다 흔하디 흔한 꽃다지를 더 좋아합니다."
-한국의 야생화 展, 전시를 여는 김종선 작가 인터뷰-
김종선 작가는(인천시 남구 우각로문화마을거주) 아주 우연한 기회에 만났다.
첫 만남에서 만나야 할 사람은 언젠가는 꼭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를 굳이 떠 올리지 않더라도 마치 오랜전에 뵈었던분처럼 느껴졌다.
첫 인상은 아주 다부지다고 할까? 섬세하다고 할까? 재미난 이야기로 금새 좌중을 웃게 만드는 분이셨다.
여행을 좋아하고 풍경사진을 촬영하는 것을 좋아하던 김종선 작가는 잦은 여행과 등반중에 온 몸이 성한 곳이 없을 정도가 되었다.
그 때 부터 자신의 몸을 좀 쉬게 하고자 휴가를 준 것이 지천에 널려 있는 '야생화' 에 관심을 갖게 된 동기가 되었다.
그로부터 전국의 모든 산은 안가본 곳이 없을 정도록 찾아 다니게 된다.
우리나라에 야생화 종류가 공식기록상 7,000종류가 된다고 한다. 그 중에 김종선 작가님이 만난 꽃이 2,000여종이 된다고 하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20여년 가까이 작가의 카메라에 찍힌 수줍은 야생화 40여점이 세상을 향해 손짓을 하고 있다.
산과들을 누비며 다 닐때는 혹시나 밟고 지나갈 까봐 조심스럽다는 김종선 작가. 그의 카메라에 담긴 야생화는 어떤 모습일까?
김종선 작가의 신비로운 야생화의 세계로 초대전
일 시 : 2015년 9월 1일 부터 30일까지
장 소 : 제물포 남부역앞 '빙카 캘러리'
-개양귀비/김종선-
-괴불나무/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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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궝의다리아재비/김종선-
-노루귀/김종선-
-풍년초/김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