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열리는 제18회 보건북지부장관배 꿈나무 체육대회 출전
‘제18회 보건복지부장관배 꿈나무 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인천 아동 양육시설 초등부 축구연합팀(INCHILD)이 29일 결단식을 가졌다.
인천의 8개 양육시설에서 선발된 초등 4~6학년 남자 16명으로 구성된 ‘INCHILD’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보건복지부장관배 체육대회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INCHILD’는 이 대회에서 지난 2007년 우승, 2008년과 2010년 3위, 2011년 준우승, 2014~2015년 4강 진출 등 좋은 성적을 거둬왔으며 올해 우승을 목표로 지난 6~27일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집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결단식에서 우치호 아동복지협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여름방학 내내 폭염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훈련했다”며 “시민들께서 관심을 갖고 격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명자 시 여성가족국장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INCHILD’는 매주 토요일 남동구 간석동 중앙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주말훈련을 갖고 유소년클럽대회 참가, 친선경기 등을 통해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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