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0회 배다리 시낭송회 - 나도 시인이 되는 날
상태바
제120회 배다리 시낭송회 - 나도 시인이 되는 날
  • 신은주 시민기자
  • 승인 2018.07.03 0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참석자들의 창작시와 애송시로 진행


제120회 ‘배다리 시낭송회’가 6월 30일 오후 2시 인천시 동구 금곡동에 위치한 ‘배다리 시가 있는 작은 책길(시다락방)’에서 열렸다.
 
배다리 시낭송회는 6월과 12월은 ‘나도 시인이 되는 날’로 초청시인 없이 참석자들의 창작시와 애송시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창작한 시를 다른 사람 앞에 낭송하면서 시를 쓰게 된 배경, 시를 만나고 변화된 점들을 들려주었다. 그리고 창작시를 준비하지 못한 사람들은 자신이 평소 좋아하는 시를 낭송하여 좋은 시를 함께 나누었다.
 
배댜리 시낭송회에 처음 참석한 사람들은 다락방이 주는 아늑함, 참석자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매료되어 1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시낭송회가 이어졌다는 사실에 감동을 표현하고 앞으로 계속 오겠다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약속을 하기도 하였다.
 
시를 매개로 사람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아름다운 모습이 시낭송회를 더 빛내주었다.
 
배다리 시낭송회는 7월, 8월은 쉬고 121회 배다리 시낭송회가 2018년 9월29일(토) 2시에 열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