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길이 3.94km에 정거장 2개 건설 위한 기본설계작업
인천 부평구청∼석남동(인천 도시철도 2호선 환승역) 구간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이 추진된다.
인천도시철도본부는 부평구청∼백마장사거리∼석남동의 총길이 3.94km에 정거장 2개 건설을 위한 기본설계작업을 7월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내년 말까지 실시계획과 함께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뒤 2013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구간 지하철 연장사업은 총사업비 4322억 원(국비 60%, 시비 40%)이 투입돼 2018년 완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하철이 개통되면 인천 서북부 주민들은 서울 강남까지 1시간 안에 이동할 수 있다.
인천도시철도본부 관계자는 “2013년에는 시 재정 여건이 나아져 사업비를 확보하는 데 별다른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사업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81%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구간(서울 온수역∼부평구청역 10.2km)은 2012년 12월 말 개통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