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섬지역 교통혁신 공약 발표
여객선 요금공용제 및 대형 쾌속선 확보 등
여객선 요금공용제 및 대형 쾌속선 확보 등
21대 총선 중·강화·옹진 선거구에 출마한 민주당 조택상 후보가 옹진군 섬지역의 교통혁신 공약을 발표했다.
조 후보는 3일 보도를 통해 “인천지역 도서 지역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이 연간 250여만 명”이라며 “쾌속선을 도입하고 여객선 요금을 획기적으로 낮춘다면 섬 주민들의 소득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후보는 “도서지역 연안여객 요금을 평균 3,000원 대로 낮춘다는 정부의 기획(요금공영제)을 앞당겨 적극 추진하겠다”며 “덕적도는 대형 차도선을 확보하고, 백령도에는 백령공항 조기건설과 선미도 해상·조각공원 확대, 어업폐기물 처리시설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평도에는 신항만 및 부잔교를 건설하고 장봉도~모도 사이에 연도교 건설을 추진하겠다”며 “육지와 맞닿은 영흥면에는 버스준공영제를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후보는 “육상교통수단에 비해 3배가량 높은 해상교통비 지원을 확대해서 옹진군 섬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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