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첫 고교학력 인정 대안학교 '청'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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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첫 고교학력 인정 대안학교 '청'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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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5.0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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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당 1학급씩 3학급(정원 30명) 규모로 운영

인천시교육청은 고교 학력을 인정받는 대안학교 '청'이 6일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사)청소년인권복지센터인 '내일'이 신청한 고교 과정 대안학교 '청'의 설립과 운영 계획안에 대해 인가했고, 1학년 신입생 10명으로 개교했다.

이 학교는 학습 부진 또는 성격장애 등의 이유로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어렵거나 학업을 중단한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학년당 1학급씩 3학급(정원 30명) 규모로 운영된다.

교육은 국어, 사회 과목에 대한 정규수업 시간의 50% 이상과 일반 교과와 대안학교의 특성을 살리는 특성화 교과 과정으로 구성되고 연간 180일 이상 수업을 한다.

또 학교 운영 경비를 인천시에서 지원받아 수업료를 받지 않고 입학금과 교재비의 일부만을 받으며 연수구 청소년수련관 시설을 임대해 교실을 마련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시의 지원으로 수업료를 받지 않아 저소득층 부적응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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