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요 선생님!'…2007년 공모작 재선정
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 제30회 스승의 날(5월15일) 표어로 2007년 공모 당선작인 '사랑한다 얘들아! 고마워요 선생님!'을 재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교과부는 2006년부터 매년 스승의 날을 앞두고 전국의 일반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표어 공모전을 열어 왔지만 올해는 교사들의 잡무를 덜어주는 차원에서 열지 않았다.
교과부는 직원들이 2007년 표어를 선택한 이유까지는 구체적으로 조사하지 않았지만 표어에 '사랑', '고마움'이 포함된 점을 고려해 최근 교사와 학생 사이가 점점 소원해지는 것에 대한 우려가 반영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역대 스승의 날 표어는 ▲소중한 꽃 나의 제자! 소중한 별 나의 스승(2006년) ▲사랑한다 얘들아! 고마워요 선생님!(2007년) ▲정성으로 제자 사랑, 믿음으로 스승 존경(2008년) ▲제자에게 꿈을! 스승에게 보람을! 교육에는 희망을!(2009년) ▲가르침은 사랑으로! 배움은 존경으로!(2010년) 등이다.
선정된 표어는 5월 한 달간 전국 16개 시ㆍ도교육청과 180개 교육지원청 등에 내걸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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