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방다례보전회, 16일 가천의과학대서 전통 성년식
취재: 김주희 기자성년의 날을 맞은 16일, 가천의과학대에서 올해로 '성년'이 된 이 대학 학생 100여명이 전통 방식 그대로 성년식을 치렀다.
이날 성년식은 규방다례보존회와 (사)한국차문화협회 인천시지부가 공동 주최했다. 조선시대 도암 이재 선생의 '사례편람'을 토대로 복식을 재현하고 절차는 간략히 해서 치렀다.
성년식은 남성과 여성의 것을 서로 다르게 부르는데, 남성은 '관례'라 하고 여성은 '계례'라고 한다.
아버지나 할아버지가 '주인'을 맡고, 사회적으로 덕망이 높고 존경을 받는 이가 예식을 주관하는 '관빈'으로 성년식을 치른다.
남성의 '관례'는 초가·재가·삼가 등 세 차례 '관건'(冠巾)을 바꿔 씌우는 삼가례로 진행하고, 여성의 '계례'는 축사와 더불어 비녀를 꽂아주고 족두리를 씌우는 순서로 각각 진행된다.
각각 의례를 마치면, 성년이 된 남성과 여성은 주인이 따라주는 술을 마시고, 조상에게 성년됨을 알리며 절을 하는 것으로 모든 의례를 마치게 된다.
이때 주인은 "술은 맑고 향기로우나 과음하면 실수하기 쉽고, 몸에 해가 되니 항상 절도 있게 마셔야 하느니라"고 당부하는 초례축사를 한다.
규방다례보존회는 "과거에는 혼례보다 관례인 성년례를 중요하게 여겼는데, 관례의식을 받지 못한 사람은 성인으로서 대접을 받지 못했다"면서 "오늘 성년식을 치른 100명의 남녀 학생들이 성년례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 성년으로서 책임과 행동을 다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성년식은 규방다례보존회와 (사)한국차문화협회 인천시지부가 공동 주최했다. 조선시대 도암 이재 선생의 '사례편람'을 토대로 복식을 재현하고 절차는 간략히 해서 치렀다.
성년식은 남성과 여성의 것을 서로 다르게 부르는데, 남성은 '관례'라 하고 여성은 '계례'라고 한다.
아버지나 할아버지가 '주인'을 맡고, 사회적으로 덕망이 높고 존경을 받는 이가 예식을 주관하는 '관빈'으로 성년식을 치른다.
남성의 '관례'는 초가·재가·삼가 등 세 차례 '관건'(冠巾)을 바꿔 씌우는 삼가례로 진행하고, 여성의 '계례'는 축사와 더불어 비녀를 꽂아주고 족두리를 씌우는 순서로 각각 진행된다.
각각 의례를 마치면, 성년이 된 남성과 여성은 주인이 따라주는 술을 마시고, 조상에게 성년됨을 알리며 절을 하는 것으로 모든 의례를 마치게 된다.
이때 주인은 "술은 맑고 향기로우나 과음하면 실수하기 쉽고, 몸에 해가 되니 항상 절도 있게 마셔야 하느니라"고 당부하는 초례축사를 한다.
규방다례보존회는 "과거에는 혼례보다 관례인 성년례를 중요하게 여겼는데, 관례의식을 받지 못한 사람은 성인으로서 대접을 받지 못했다"면서 "오늘 성년식을 치른 100명의 남녀 학생들이 성년례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 성년으로서 책임과 행동을 다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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