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력센터와 청년창업 확산 위한 양해각서 체결
취재:이혜정 기자
인천대학교는 오는 9월 2학기부터 대기업 전직 CEO 등의 창업교육 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인천대는 23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중소기업협력센터와 청년창업 확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인천대는 2학기부터 창업아이템 선정, 사업계획서 작성, 마케팅 기법, 기업가 정신, 창업 성공ㆍ실패 사례 등으로 구성된 3학점 짜리 '창업스쿨' 과목을 운영한다.
이 과정은 대기업 출신의 CEO나 임원, 전직 중소기업 사장 등 전경련 자문단 자문위원 3∼4명이 산업현장에서 쌓은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하며 모든 비용은 전경련이 부담하게 된다.
대학은 또 이들 자문위원의 도움을 받아 10월부터 6개월∼1년 과정으로 창업 1∼3년차 청년 CEO 40명을 대상으로 중기의 경영애로 해소, 문제점 도출 등 무료 경영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인천지역 내 대학 창업동아리 10개에 창업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인천대 창업보육센터 내 벤처 기업들에게 개발기술 상품화 촉진과 판로개척을 통한 조기 성장기반 조성에도 이들 자문위원의 멘토링을 받기로 했다.
인천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전직 CEO의 살아있는 경험을 학생들에게 전수하고 창업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