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여서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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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여서 행복했습니다"
  • 송정로
  • 승인 2011.05.2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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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2주기 추모문화제 23일 밤 열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2주기 추모문화제'가 23일 오후 7시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추모식은 참가자들의 분향으로 시작해 송영길 인천시장과 문병호 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 전우진 국민참여당 인천시당 위원장의 추모사로 이어졌다. 종교계(가톨릭, 기독교, 불교, 원불교) 대표 인사들도 각각 추모사를 통해 노무현 정신을 이어받아 승리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초등학교 5학년 이한빈 어린이의 ‘노무현 대통령님께 보내는 편지’ 낭독, 추모 영상물 상영에 이어 참석자들이 함께 ‘상록수’를 합창했다. 오후 8시30분쯤 추모식은 시각장애 성악가인 이소영씨의 피아노 및 독창 무대와 함께 추모문화제로 이어졌다. 이어 지창영 교수가 영상과 함께 자작시 ‘당신의 자전거’를 낭독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추모문화제는 김형진 인천노사모 대표 노래에 이어 민중가수 손병희의 무대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추모문화제는 인천시민추모위원회가 주관하고 노사모, 시민광장, 국민의 명령, 두드림, 행시모, 민주당, 국민참여당이 추최했다. 이에앞서 지난 21, 22일에는 인천대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추모문화제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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