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청년 김구의 길 탐방로' 조성
상태바
중구, '청년 김구의 길 탐방로' 조성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1.28 1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일 착수보고회... 김구가 거쳐간 곳곳 연계
청년 김구의 길 탐방로 조성사업 착수보고회가 28일 오전 진행됐다.

인천 중구가 백범 김구의 발자취가 남겨진 관내 곳곳을 연계해 탐방로를 조성한다.

28일 구는 청년 김구의 길 탐방로 조성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구가 지난 2019년부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 김구 거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백범이 젊은 시절 거쳐갔던 인천 곳곳을 연계해 역사문화 탐방로를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탐방로는 중구 신포동~동인천동~용동~경동~율목동에 걸쳐 조성된다.

탐방로 곳곳에선 축항공사장, 감리서, 내리교회, 권번계단 등 백범이 수감생활과 노역을 했던 장소 또는 터를 찾을 수 있다

이 밖에도 구는 청년 김구 거리 프로젝트로 △청년 김구 역사거리 조성 △감리서 터 휴게쉼터 조성 △청년 김구와 중구 기획전시 등 백범과 관련된 5개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백범 선생의 행적을 재조명할 수 있고, 동시에 원도심 활성화도 함께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 의견을 폭넓게 청취해 지속 가능한 사업이 될 수 있게끔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