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 주말(4~5일)과 현충일(6일)을 맞아 인천, 서울, 경기 지역에서는 구름이 많이 끼다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평년 기온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낮에는 초여름 기온으로 올라가겠지만, 야외 활동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름 끼다가 대체로 맑아 = 토요일과 일요일인 4~5일은 남해상에 중심을 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게 돼 구름이 많이 끼는 날씨가 되겠다.
4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15~17도 낮 최고기온은 26~28도, 5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16~18도 낮 최고기온은 25~27도 분포를 보이겠다.
현충일인 6일엔 서해상에 중심을 둔 고기압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25~27도로 예상된다.
◇야외공연 즐기기 = 가족과 함께 싱그러운 공기를 마시면서 즐길 수 있는 야외 공연을 비롯한 문화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4일 오후 5~7시 인천시 중구 신포동 만남의 쉼터 거리에서 '음악이 흐르는 낭만의 거리공연'이 처음으로 열린다.
인천대학교 댄스동아리 'IUDC', 락음악동아리 '크레퍼스' 등 인천지역 대학교 동아리 4개 팀에서 그들만의 자유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인천시 중구 아트플랫폼 C동 공연장에서는 5일 이창선 대금스타일밴드의 콘서트가 열린다.
대금연주 음악회의 확장을 추구하는 이 밴드는 전국에 팬클럽과 마니아층이 형성될 만큼 대중성과 수준 높은 연주 실력을 확보하고 있다.
'천향', '하늘소풍', '비류', '신고산 가는 길'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